(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제7기 영상물등급위원회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이미연 여성영화인모임 이사가 위원장, 정병각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영화 '세번째 시선', '버스, 정류장'을 연출한 감독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영등위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영등위 신규 위원에 이 위원장과 정 부위원장을 포함해 곽영진 영화평론가, 남인영 동서대 교수, 서명희 파라마타청소년연합회 이사, 이철원 변호사, 장선화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정길훈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이사, 조규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특별위원회 위원 등 9명을 위촉했다.
영등위 위원장은 상임이며, 나머지 위원은 비상임이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문체부는 "영등위 위원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추천을 거쳐 선정됐다"며 "문화예술·영상·청소년·법률·교육·언론 등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 연령을 고려해 위원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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