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고기 피해는 아직 없어"…수질검사 의뢰
(봉화=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봉화 영풍석포제련소에서 나온 미생물 수십t이 낙동강에 흘러들어 봉화군이 조사에 들어갔다.
26일 봉화군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께 봉화군 석포면 영풍석포제련소에서 흘러나온 흰색 물질이 낙동강 1㎞에 걸쳐 나타났다.
유입량은 약 50∼70t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석포제련소 측은 미생물을 이용한 정화공정 과정에 사용하는 펌프가 고장 나 침전조에서 미생물 사체가 강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물을 떠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맡겼다.
군은 현재 낙동강에는 흰색 물질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혹시 폐사한 물고기가 있을까 싶어서 며칠 동안 관찰했는데 그런 현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