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청사 앞 광장 조성사업을 위해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6월 말까지 청사 앞 도로를 폐쇄한다고 26일 밝혔다.
폐쇄구간은 청사 앞에서 북쪽 홈플러스로 연결된 210m 8차선 도로다.
도는 공사 기간 폐쇄된 도로 좌·우측에 임시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임시 우회도로는 드림밸리 아파트 정문∼부용천∼래미안아파트 정문 770m 구간이다.
청사 앞 동-서를 연결하는 추동로는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6월 말 우회도로가 신설되면 추동로는 폐쇄된다.
도 관계자는 "도로 폐쇄에 따른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준공 예정인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169억원을 들여 청사 앞 'T'자형 도로를 없애 4만1천436㎡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고 광장 북쪽에 2차선 우회도로를 4∼5차선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장의 순수 공원면적만 2만4천802㎡로 서울시청 광장(1만3천206㎡)의 1.9배에 달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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