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8'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MWC는 3월 1일까지 바르셀로나 복합전시장 피라 그란비아 등지에서 펼쳐진다. 2천3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참가 인원은 10만8천명(208개국)에 이를 전망이다.
코트라가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23개 업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24개사 참가한다. 각 기업은 통신장비,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모바일 보안 등 첨단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콘텔라는 LoRa(롱 레인지 라디오) 기술을 선보인다. LoRa는 5G 기반 IoT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비주얼캠프는 VR HDM(머리에 헬멧처럼 착용하는 기기)를 소개한다. 기존 제품과 달리 스마트폰에 HMD를 연결, 이동성을 높였다.
코트라는 바이어 상담 외에 참가기업 프레젠테이션,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 VR존' 등도 운영한다.
MWC에서는 코트라 외에도 정보통신산업기술협회 등 5개 유관기관이 별도 한국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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