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심석희 선수가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북 진천군청을 깜짝 방문했다.
심석희는 이날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을 재발급받기 위해 군청 민원실을 찾았다.
심석희는 30여 분간 머물며 민원실 공무원과 직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도 했다.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인 서이라·김도겸 선수도 심석희와 함께 군청을 찾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땀 흘리고 기량을 갈고닦은 선수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위대한 성과를 내 군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뿌듯하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진천선수촌에 재입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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