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유니스트(UNIST)는 27일 대학원생 3명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신규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니스트에 따르면 이들은 남정승(화학과), 이종보(생명과학과), 이한솔(생명공학과)씨 등이다.
지난해 장학생으로 선정돼 연속 지원받는 박주미(생명과학과)씨는 연간 2천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의생명과학 분야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남정승씨는 권태혁 지도교수와 함께 빛에 의해 활성화되는 유무기 복합체를 활용한 화학 도구로 세포 내 작용을 밝히고 이를 각종 치료 기법으로 발전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한솔씨는 MRI를 사용해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정주영 재단 설립자의 이념에 따라 1977년부터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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