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는 27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에서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 개소식을 했다.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는 강원랜드 설립 이후 처음 만든 통합교육장이다.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강원랜드 복지재단 건물 3·4층에 총면적 2천500㎡ 규모로 조성했다.
3층에는 교육장, 조리 교육장, 휴게실, 강사대기실, 회의실 등을, 4층에는 대형 교육장, 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는 개소식에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 여부와 관계없이 강원랜드가 자활의 길을 모색하려면 직원 개개인의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연간 연인원 2만 명에 이르는 직원이 인재개발센터를 이용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에게 지역 식당 이용 식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랜드는 앞으로 조리실습, 고객 서비스, 문화·교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도 인재개발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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