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국제관계대사에 우경하(57) 전 호주대사를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우경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한국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외무고시 20회에 합격하고 1991년 주미국 대사관에서 재외공관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세네갈대사관, 제네바국제연합사무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사우디대사관 참사관, 호주 대사 등을 역임했다.
우 대사는 외교부 지역협력과장, 지역통상국장,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통상·경제 분야 외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우 국제관계대사 임용으로 해외 주요 도시와 신규 교류사업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 부산시의 국제화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