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인치형 북유럽형 가구 디자인 적용…USB로 영상·사진 등 감상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를 겨냥한 TV 겸용 모니터 '룸앤 TV(Room& TV)'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풀HD급 해상도를 갖춘 27인치 크기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화이트 색상을 입히는 등 북유럽풍 가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TV튜너가 내장돼 바로 TV로 이용할 수 있고, PC와 연결하면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어 제품 구매 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음악,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가 담긴 USB를 연결하면 주변기기 없이도 바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특히 5W(와트)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기에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룸앤 TV는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라는 의미"라면서 "1인 가구 수 증가와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주목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36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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