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타수 무안타 1볼넷…테임즈는 3타수 1안타

입력 2018-02-28 08:09  

최지만, 1타수 무안타 1볼넷…테임즈는 3타수 1안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투입돼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6회 초 에릭 테임즈(32)를 대신해 1루수 자리에 교체 출전했다.
공수교대 후 1사에서 6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신시내티 3루수 알렉스 블란디노의 실책으로 1루에 출루했다.
이후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닉 프랭클린의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밝았다.
8회 말 2사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볼넷으로 1루를 밟은 뒤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밀워키는 프랭클린의 3점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444(9타수 4안타)가 됐다.
최지만의 팀 내 1루수 경쟁자인 테임즈는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테임즈는 3회 말 2사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테임즈는 5회 말 1사 2루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친 뒤 6회 초 수비 때 최지만과 교체됐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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