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게임 개발업체 액토즈소프트[052790]가 프로게임단을 창단키로 했다. 팀 이름과 로고 등 세부 계획은 다음달에 발표할 예정이다.
e스포츠 사업 수익 다각화의 일환이다.
이 회사는 e스포츠 전문 자회사인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향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에게 연습실, 숙소, 장비 및 미디어 트레이닝 등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팀으로 육성하기 위해 회사의 e스포츠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샨다게임즈의 자회사인 액토즈소프트는 작년 7월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e스포츠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작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7에서 WEGL 결승전을 열었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e스포츠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올해 최고의 구단을 만들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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