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전복 사고와 관련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사고현장에서의 생존자 구조 및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해양수산부 장관, 해경청장, 국방부 장관에게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최선을 다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현지구조팀과 긴밀한 연락을 통해 사고내용, 구조상황 등에 대한 정보와 상황을 신속히 파악 공개하고, 탑승선원 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YNAPHOTO path='C0A8CA3D00000161DC80D84C0001B1EE_P2.jpeg' id='PCM20180228005916887' title='완도 해상서 7t급 어선 뒤집혀…"7명 실종 추정"' caption='[완도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
앞서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뒤집혀있는 것을 선박 주변을 지나던 배가 발견해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신고했다.
선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사고 어선은 7.93t급 완도선적 통발어선 A호로 추정되며, A호는 선장과 선원 등 7명을 태우고 완도항을 떠난 이후 행적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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