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평화공동체에 초당적 협조"

입력 2018-03-01 13:24   수정 2018-03-01 13:31

민평당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평화공동체에 초당적 협조"

"위안부 문제, 日 반성만으론 부족…구체적 대책 필요"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민주평화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와 관련해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평화공동체·경제공동체를 만드는 데에 민평당도 초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원내대변인은 "경제공동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현재 남북, 한미, 북미 간 물밑 접촉 등으로 인한 것이겠지만, 구체적인 구상이 조만간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일본을 향해 독도·위안부 문제에 대한 반성과 화해를 언급한 것도 평가한다"면서도 "일본의 반성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선조들은 맨손에 태극기 하나로 나라를 지켰다면 지금은 반듯한 나라도, 촛불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도 있다"며 "우리 정부의 대일외교가 어땠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혹 대미·북미 외교 정책에만 치우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