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기업애로해결박람회'가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시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행사에서는 대구고용노동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등 128개 기관·단체가 152개 부스를 운영하며 금융 및 판로지원, 노사 문제 등 상담 1천386건을 진행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첫날 현장에서 기업대표 14명을 만나 노후산단 환경개선, 폐기물처리비용 경감, 경영안정자금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상담했다.
부대 행사로 연 현장채용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20곳과 구직자 166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4개 기업이 131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회에는 70개 업체가 참여해 71억6천만원 가량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등 해외 14개 나라에서 온 바이어 47명과 국내업체 152곳이 참가한 소비재특화 수출상담회에서는 387건(2천9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기간 엑스코에서는 대구시·경북도 공동 주최로 136개 기업이 참가한 '제1회 이(異)업종융합대전'도 동시에 열렸다.
대구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시민, 기업관계자 등 5천명 가량이 현장을 찾았다"며 "대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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