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제99주년 3·1절을 맞아 누리꾼들이 1일 인터넷상에서 독립운동가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네이버 아이디 'pain****'는 "최소한 그들의 후손으로서 그들이 독립을 위해서 노력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stev****'는 "독립운동가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리고 산다"며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적었다.
'ghkt****'는 "독립운동가 자손들을 찾아내어 자자손손 명예를 주고 친일파 후손들은 자자손손 부끄러움을 줘야 한다"며 "그래야 국가에 충성하고 명예를 중시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kohy****'도 "독립운동 하신 분들은 나라와 국민이 책임져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 사용자 'Belle'은 "민족의 함성, 3·1절에 모두 만세를 부릅시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아이디 'seji****'는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던 독립운동 순국선열의 얼을 기립니다. 3·1절 99주년 기념 만세"라고 외쳤다.
누리꾼들은 위안부, 강제 징용 희생자들에 대한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ssg1****'는 "기미독립선언 99주년을 맞아 기쁘다"며 "위안부란 용어보다 향후 성노예로 끌고 간 대한민국 여인이라 표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다음 사용자 '천사의눈'은 "위안부 강제연행 없었다는 일본의 주장은 참 화가 나고 어이가 없는 발언"이라며 "증거 영상까지 있는데도 끝까지 아니라고 주장하는게 일본 정부다"라고 분노했다.
'Jassie'는 강제 징용으로 희생된 분들도 어마어마하게 많다"며 "부디 평화로운 세상에서 편히 쉬시길"이라고 애도했다.
'사랑해'는 "일본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있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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