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연애의 행방'이 상승세 속에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연애의 행방'은 교보문고가 지난달 21∼27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2일 발표한 2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연애의 행방'은 출간과 함께 54위에 진입한 뒤 그 다음주 9위로 뛰어오르는 등 출간 이후 4주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히가시노의 스테디셀러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동명의 영화 개봉에 힘입어 종합 5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측은 히가시노 소설 등의 인기에 힘입어 2월 일본소설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6%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가나출판사)
2. 연애의 행방(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3.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4.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5.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6.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7.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8. 91층 나무 집(앤디 그리피스·시공주니어)
9. 말 그릇(김윤나·카시오페아)
10.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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