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1일 오후 3시 19분께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실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해 5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실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유기용매 아크릴로일 클로라이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반응이 나타나면서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오후 4시 13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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