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클래식 음악과 소규모의 관객, 해설이 함께하는 시리즈 공연 '잇츠 클래식'의 첫회가 2일 오후 7시 30분 서초동 SCC홀에서 열린다.
스포츠 경기에서처럼 대중의 눈높이에서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해설하는 '클래식 캐스터'(이주홍)를 두는 공연이다.
주최 측은 "작품이 탄생한 배경, 시대적 흐름, 작곡가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클래식을 감상하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연 주제는 '공감과 남자의 눈물'이다.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을 다루며 그 음악 속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립 음악원 출신의 바리톤 김보람과 피아니스트 기현민이 연주를 이끈다. 테너 이정현과 피아니스트 김봄날이 특별 출연한다.
전석 2만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rccenter.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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