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천시 강화군이 올해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위해 관광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강화군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뽑힌 충남 공주시와 함께 관광도시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해 국비를 지원받아 관광 안내 시스템을 갖춘 강화관광플랫폼과 특산품인 면 직물 '소창'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창체험관을 개관했다.
강화의 역사 이야기를 재구성해 공연하는 강화이야기 극장을 운영하고, 진달래·북산 벚꽃·새우젓 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도 잇따라 개최했다.
군은 올해 관광객 5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48개의 관광 진흥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테마형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 기반 시설 조성, 민관 협력 관광 강화,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 홍보·마케팅 선진화 등 5개 시책에 따라 사업을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 도시에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등의 명목으로 3년간 최대 2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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