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7일 태화강생태관에서 연어 방류행사를 열고 태화강에 새끼 연어 36만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하는 연어는 지난해 태화강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에서 생산된 새끼 6만 마리를 비롯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에서 공급된 연어 등 모두 36만여 마리이다.
태화강생태관은 지난해 태화강 회귀연어 143마리에서 알을 채취, 자체 인공부화를 거쳐 새끼 연어 6만 마리를 확보했다.
태화강생태관은 방류에 앞서 연어 생태 영상물을 상영하고, 유공자를 시상한다. 행사 당일 태화강생태관 입장은 무료다.
또 연어 생태 체험교육, 재활용품을 이용한 회귀 물고기 수조 만들기, 방류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한다.
태화강생태관은 연어를 비롯한 태화강 생태계를 소개하는 전시동과 토종어류를 연구하는 배양동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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