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wkbl.or.kr)를 통해 스타 선수들의 애장품을 판매하는 'W-위시리스트' 경매를 진행한다.
WKBL의 농구코트 기증 사업인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 캠페인' 기금 모금을 위한 이 경매에는 6개 구단 선수들이 직접 착용한 유니폼, 농구화, 슈팅복 등이 출품됐다.
김단비(신한은행)의 농구화와 슈팅복, 강이슬(하나은행)의 유니폼과 팔꿈치 보호대가 나왔으며 박혜진(우리은행)의 올스타전 유니폼, 이경은(KDB생명)의 유니폼과 농구화도 경매 리스트에 올랐다.
또 박지수(국민은행)의 유니폼과 박하나(삼성생명)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착용한 농구화도 선보인다.
경매 시작가는 3만원으로 WKBL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은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물품별 마감 시간을 기준으로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된다.
WKBL은 경매 참여 횟수가 가장 많은 참가자에게 공식 공인구를 선물하고, 모든 경매 낙찰자에게는 기증되는 농구코트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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