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달집태우기란 정월 대보름날 밤 달이 떠오를 때 생솔가지 등을 쌓아올린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며 노는 세시풍속인데요.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는 동지와 입춘, 설 때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한데 모아 달집에 묶어 달집을 태우면서 절정을 맞았습니다.
<촬영·편집 : 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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