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구 거제대교 아래 바다를 지나던 바지선이 교각과 충돌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112t급 예인선이 끌고 가던 부선이 구 거제대교 교각 사이를 통과하다 교각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부선은 오른쪽 선수 일부가 찢어졌고 교각은 충돌 방지펜스가 부서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를 낸 부선은 모래 1천300㎥를 싣고 예인선에 이끌려 삼천포신항에서 거제 성포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해경은 예인선과 부선 승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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