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차 정기총회…신임 사무처장에 박정은 전 협동사무처장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참여연대는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 중단과 기본권 강화를 위한 개헌을 올해 중점과제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열어 회원들에게 지난해 활동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결산 안·임원 선출안을 승인받았다.
이들은 올해 추진할 10대 중점과제로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 중단 및 남북관계 개선 촉구활동, 참여민주주의·기본권 강화를 위한 개헌 캠페인, 지방선거 대응, 검찰·국정원 개혁 운동, 경제민주화 입법 및 정책 개선 활동 등을 채택했다.
참여연대는 총회 선언문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은 대화 국면을 맞이했고, 성폭력·차별에 고통받던 여성들은 미투 운동으로 저항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대전환 역사에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운영위원회에서 선임된 박정은 신임 사무처장(전 협동사무처장)이 이날 처음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박근용 전 사무처장은 선출직 집행위원, 안진걸 전 공동사무처장은 시민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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