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쇼트트랙 홍경환(한국체대)과 김지유(콜핑팀)가 2018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홍경환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쇼프 마조비에츠키에서 끝난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0m와 1,500m 1위에 올랐다.
500m에서는 2위, 1,500m 슈퍼파이널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종합 순위에서는 이준서(신목고)가 2위, 박장혁(한국체대)이 3위로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휩쓸었다.
여자부 김지유는 1,000m와 1,500m에서 1위를 하고, 1,500m 슈퍼파이널에서 2위를 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YNAPHOTO path='PYH2017022025030001300_P2.jpg' id='PYH20170220250300013' title='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당시 김지유' caption='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막내였던 김지유는 이미 2016-2017시즌 월드컵에서 한 차례 금메달을 따내며 시니어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이번 대회 함께 출전한 한수림(신목고)과 이수연(성남시청)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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