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5일 장중 39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0.40% 오른 37만3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장중 한때는 39만2천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달 9일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한 셀트리온은 공매도 위험 속에도 오는 9일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45조8천159억원으로 SK하이닉스(57조26억원)에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창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특례편입 기준을 만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월 선물·옵션 만기일인 8일 장 마감 후 편입되면 패시브 펀드 관련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은 50조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이 다음 달 코스피200에 특례 편입되면 1조5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셀트리온 주가는 이미 몇몇 증권사의 목표주가를 뛰어넘거나 목전까지 도달한 상태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