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부임 예정자가 기간제 여교사 성희롱해 파면

입력 2018-03-05 09:17  

교감 부임 예정자가 기간제 여교사 성희롱해 파면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교감 부임을 앞둔 대구 한 사립고등학교 교사가 기간제 여교사를 성희롱한 사실이 드러나 파면됐다.


5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감 자격 연수를 마치고 모 고교에 교감으로 부임할 예정이던 A(50) 교사가 지난해 같은 학교에 기간제로 근무하던 B 교사에게 '만나고 싶다', '가까이 지내고 싶다'는 등 부적절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냈다.
학교 측이 올해 초 이런 내용을 알고 조사한 결과 A 교사는 다른 여교사에게도 '호텔에서 기다리겠다'는 등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학교 측은 학교법인에 A 교사 징계를 요청했다. 학교법인은 지난달 2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교사를 파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성희롱 피해자가 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B 교사는 지난달 말로 계약이 끝났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