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사무엘(16)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가수 생활에 전념하기로 했다.
5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사무엘이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촬영과 솔로 데뷔, 정규앨범 활동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가수 활동과 학업에 효과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홈스쿨링을 택했다"고 밝혔다.
사무엘은 지난달 2일 서울 강남구 언북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진학을 놓고 가족과 논의를 이어왔다.
그는 우리 나이로 13살이던 2014년 2인조 아이돌그룹 원펀치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프로듀스 101' 최종회에서 탈락해 워너원에 합류하진 못했지만 뛰어난 춤 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첫 싱글 '식스틴'(Sixteen), 같은 해 11월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EYE CANDY)를 발표했으며, 지난달에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회사 포니캐년과 손잡고 일본 시장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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