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 행사…모범납세자 296명 등 포상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배우 김혜수·하정우 씨가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앞으로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세청은 다음 달 이들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성실 납세 등 세정 홍보 활동을 한다.
국세청 홍보대사는 1년에 한 번 선정된다. 지난해는 유해진·성유리 씨가 홍보대사였다.
국세청은 또 5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성실납세자를 '1일 명예 세무서장·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했다.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도 개최한다.
성실 납세하는 부모님·친구 등에게 감사 메시지 남기기,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한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영산업(금탑산업훈장), 영진종합전자·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상 은탑산업훈장) 등 모범납세자 296명과 세정협조자 68명이 포상을 받았다.
세정에 기여한 유공공무원 198명과 8개 우수기관에도 상이 수여됐다.
현대모비스[012330] 등 6개 기업은 1천억 원 이상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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