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성남시는 분당 동원지구 도시개발구역 부지 조성사업을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이달 중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타당성 조사는 투자심사의 사전 절차로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사업추진 가능성에 대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한다.
동원지구(6만9천885㎡)는 2016년 12월 동원동 일반산업단지를 해제하고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동원지구 내 주거 용지는 4만7천683㎡로 2개 블록 주거단지에 1천80가구의 공동주택 건설이 계획돼 있다.
시는 2021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면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국민신청실명제 시행
(성남=연합뉴스) 성남시는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아 사업 개요를 일목요연하게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내부검토 위주로 과제를 선정해 공개하던 정책실명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민이 참여하는 통로를 만들어 정책실명 공개를 확대한 것이다.
신청 대상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일정 규모 이상의 복지사업이나 연구용역, 시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자치법규의 제·개정 사항 등 성남시가 수립 시행하는 주요 사업이나 정책이다.
국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신청된 사업은 4월 성남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공개한다. 정보공개법이 정하는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성남시 소관사항이 아닌 경우는 제외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