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자유한국당 김연식 태백시장이 6·1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오는 15일 시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사임통지서를 5일 강원 태백시의회에 제출했다.
김 시장은 오는 13일을 전후해 강원도지사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장 측은 "김 시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념에 따라 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지방언론, 지방의원, 기초자치단체장 등을 거친 김 시장의 도지사 당선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완성이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2선 태백시장으로 연세대 정경대학원을 졸업하고 강원일보 정치부 기자,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4일 출마 선언을 한 정창수 예비후보(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와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 공천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