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부여 백마강의 명물 황포돛배 운항 노선이 확대된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유람선 조합은 규암면 수북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의 낙화암, 고란사까지의 황포돛배 노선을 천정대, 백제보까지 확대해 2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또 작은 유람선 안전사고 예방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신형 유람선도 투입한다.
기존의 노후한 유람선을 연차적으로 폐선하고 2020년까지 총 5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백마강에는 황포돛배와 작은 유람선 각 5척이 운항 중이다.
군은 올해부터 천정대, 백제보 노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성수기인 4∼11월에 안전운항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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