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안전을 책임진 강원도 소방본부가 패럴림픽 성화봉송 안전도 책임진다.
강원소방은 패럴림픽 성화가 강원도에 입성한 5일부터 9일까지 성화봉송 안전업무를 지원한다.
구간별 주자 800명과 성화봉송 관계자 안전을 위해 구급대원 10명과 특수구급차 10대를 배치한다.
성화봉송 지역축제 행사장에도 펌프차 4대와 대원 11명, 구급차 4대와 대원 8명을 두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소기웅 정선소방서장과 대원 3명은 성화봉송 주자로도 나서 패럴림픽 성공을 위해 함께 뛴다.
소기웅 서장은 "패럴림픽도 대형사고 없는 안전한 올림픽을 염원하며 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흥교 도 소방본부장은 "성화 불꽃이 성화대에 점화돼 꺼지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대책을 추진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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