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내놓는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6일 JYP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스트레이 키즈 언베일-아이 엠 낫'(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을 타이틀로 공연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7년 10월 동명의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선발된 그룹이다.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 등 9명이 데뷔조로 뽑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첫 미션곡 '헬리베이터'(Hellevator)를 비롯해 생방송 마지막 미션에서 공개한 'Grrr 총량의 법칙'과 '어린 날개', 신촌 버스킹 무대에서 선보인 '야야야'(YAYAYA), 유닛(소그룹) 미션곡들인 '글로우'(GLOW), '스쿨 라이프'(SCHOOL LIFE), '4419' 등 자작곡이 수록된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지난 1월 20일 기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 및 덴마크·러시아 등 14개 지역 아이튠스 앨범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이에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를 올해의 유망주로 선정하기도 했다.
JYP는 "스트레이 키즈는 우리가 갓세븐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임과 동시에 K팝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돌"이라며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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