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차익 매물에 하락 반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정부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회동하는 등 남북 대화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남북 경협주는 6일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일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상승 마감했으나 일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디에프[014990]는 전 거래일 대비 4.31% 오른 2천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한때는 17.77% 치솟은 2천32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상선[011200](2.83%)과 자화전자[033240](2.74%) 등도 오름세를 이었다.
하지만 다른 경협주들은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연일 급등하던 좋은사람들[033340]은 13.75% 급락한 3천420원에 장을 종료했고 신원[009270]도 3.78% 하락한 2천545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제이에스티나[026040](-3.16%), 재영솔루텍[049630](-1.67%), 제룡산업[147830](-1.97%) 등도 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은 지난 5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4시간여 동안 접견과 만찬을 했다.
특사단은 접견과 만찬 자리에서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으며 남북정상회담 관련 합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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