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와 경북 소비자 물가가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
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1.5%와 1.4% 상승했다.
대구는 5개월째 1%대 상승에 머물렀다.
경북은 전달 17개월 만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1%대로 올랐다.
농산물 가격은 한 달 사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구와 경북 신선식품 물가는 전달보다 각각 7.0%와 9.7% 뛰었다. 특히 신선 채소는 한 달 전보다 16.5%(대구)와 18.1%(경북)씩 올랐다.
지난달 대구와 경북 신선식품 물가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각각 3.0%와 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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