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학기 중 시설공사가 진행되는 학교에서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조치와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내 학교는 37개교다.
이들 학교는 공사 기간이 6개월 이상 걸리는 곳들로, 이 가운데 24개교는 상반기 중 공사가 완료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영평초, 재릉초, 서호초는 교실 공사 중 학급 수가 늘어나 특별교실이나 다목적실 등을 교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도평초는 업체 문제로 공사가 중단돼 완공이 지연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에 대해 통학로, 공사장 주변 집중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시설공사 공정에 대해서도 점검해 지연되는 부분을 사전에 파악, 대책을 마련하고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는 등 시설 문제로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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