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따뜻한 남쪽 도시, 전남 여수에서 이달부터 봄꽃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영취산에서 제26회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진달래축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체험, 진달래 꽃길 시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려동 벚꽃길에서는 4월 7일 '벚꽃소풍 시즌2' 행사가 열린다.
작년에 처음 열린 이 축제는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꾸며 주목을 받았다.
공화사거리∼수정사거리 벚꽃길에서 버스킹, 마술공연, 담벼락낙서, 꽃잎 아트 등이 열린다.
영취산을 출발해 오동도와 비렁길, 하화도로 이어지는 봄꽃 여행길 코스와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시티투어로 여수의 봄을 즐길 수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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