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통시장이 확 바뀝니다"…현대화 사업 추진

입력 2018-03-06 14:20  

나주시 "전통시장이 확 바뀝니다"…현대화 사업 추진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전통(재래)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나주시는 연말까지 나주목사고을 시장에 8억원을 들여 비가림 시설 2천500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택배서비스도 지원한다.
영산포 풍물시장에는 노점상 보행통로와 간판을 설치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노점상 보행통로 설치는 노점상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법적 규제 완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나주시는 설명했다.
이밖에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장옥(墻屋)에 노출된 전선 보수사업도 추진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설 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전통시장 활로 모색을 위한 사업에 모두 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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