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배포된 매뉴얼은 지난해 처음 만들어졌다. 1년간 현장에서 시범적으로 활용한 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본을 만들었다.
현행범 체포, 아동학대 사건처리 절차, 피의자 관리 및 인권보호 등 현장 경찰관들이 세심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업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매뉴얼은 지구대·파출소와 순찰차에 집중 비치됐다. 특히 신임경찰관들에게는 개인별로 1부씩 배부해 현장 업무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경찰은 상황에 따라 빠른 판단이 필요한데, 정형화된 매뉴얼이 있으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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