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은 다음달까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방과후·등교 시간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CCTV 등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 위반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오후 2∼6시 이동식 단속기를 활용, 20∼30분마다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다.
자치구와 합동으로 3월 한 달간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를 상대로 계도 활동을 하고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보호자 동승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광주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478건이 발생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592명이 다쳤다. 2017년에는 459건이 발생, 6명이 숨지고 55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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