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6일 오후 5시 30분께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 2대 중 1대가 작동을 멈췄다고 7일 밝혔다.
차단기가 멈춰 서면서 비상디젤발전기가 곧바로 가동돼 전력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원전도 정상 가동 중이다.
원전 측은 오후 9시 14분께 차단기 복구를 완료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차단기 1대가 멈춰 서더라도 전력 공급 계통이 이중으로 구성됐고 비상디젤발전기도 자동으로 작동해 전력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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