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18년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2018)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8일부터 9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
올해 세계기자대회는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세계 50개국에서 70여 명의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있다.
부산을 방문한 세계 기자들은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인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헌화하고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전쟁의 참상과 정전협정의 의미를 되새긴다.
야간에는 해상 요트투어를 하고 해양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과 글로벌 도시 위상을 확인한다.
부산시는 8일 오후 6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환영 만찬을 열고 문화소통과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친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세계기자대회는 콘퍼런스, 특별강연, 지역순회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 등을 모색한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