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일부 지분 처분 소식이 알려지면서 7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76% 내린 34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1만1천600원으로 6.53% 떨어졌다.
테마섹은 전날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보유하던 셀트리온 주식 224만주(1.79%)와 셀트리온헬스케어 290만주(2.10%)를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매각했다. 테마섹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1조원을 회수했다.
셀트리온 주식은 주당 33만6천700원씩 7천407억원에 팔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만8천654원씩 모두 3천151억원에 매각했다.
이로써 테마섹은 보유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이 각각 12.48%, 10.48%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주요주주의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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