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푸드 분야에 특화한 전문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SK 뉴스쿨'은 올해부터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과 식문화 전문 사회공헌재단인 행복에프앤씨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SK뉴스쿨은 20대 청년의 성장과 사회진출을 돕는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조리학과와 서비스학과로 구성된 전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장애인 사회성 함양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동구밭', 셰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소셜 벤처인 '븟커뮤니티' 등과 협업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밭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식재료를 직접 재배하고, 븟커뮤니티와는 바른 직업관과 먹거리 문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업 교육에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SK 행복에프앤씨재단의 안범환 이사장은 "올해 SK 뉴스쿨 출범 10주년을 맞아학생들이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이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뉴스쿨은 지난달말 조리학과 21명, 서비스학과 10명 등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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