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CJ오쇼핑은 대표 골프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의 올해 매출 목표를400억원으로 잡고 봄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최고급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골프복과 골프용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골프 전문 토털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10일 봄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5월까지 매월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볼과 볼마커를 출시하는 한편 스탠드 캐디백, 보스턴백 등 12종의 골프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용품은 CJ몰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오쇼핑이 미국 장 미쉘 바스키아재단과 손잡고 만든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다.
2016년 10월 출시한 후 3개월 만에 11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로가디스, 에스콰이어, 까스텔바작 등에서 활동한 디자이너 홍승완을 영입해 디자인을 크게 강화했다.
미국 뉴욕 출신의 천재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장 미쉘 바스키아는 '검은 피카소'라고 불리며 지하철과 거리의 지저분한 낙서로 여겨지던 그래피티를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끌어올리며 1980년대 미국 화단을 풍미한 화가로 알려졌다.
그가 1982년 완성한 '무제'는 지난해 5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1천50만달러(1천247억원 상당)에 낙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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