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일제강점기 광복군에 속해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이윤장 선생이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광복회에 따르면 이윤장 선생은 이날 오전 0시 47분께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충북 청주 출신인 선생은 일제강점기 광복군 제2 지대에 속해 중국 산시(山西), 허난(河南) 지역에서 일본군 와해 공작을 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자 손옥자 씨와 아들 두표·신표, 딸 미표 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고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발인은 9일 오전 6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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