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300개 섬유패션업체 참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018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가 7일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의열 섬유박람회 조직위원장,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최복호 대구패션페어 조직위원장 등 국내외 내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14개국 섬유업체 300곳과 22개국 175개사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주요 협력업체와 함께 참가했고 영원무역, 방림, 신흥, 덕우, 우양신소재 등도 부스를 마련했다.
이 업체들은 세계 섬유시장을 주도하는 항온, 항균, 발열 등 생활형 기능성 섬유와 친환경 인증소재, 특수 유니폼 소재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해외에서는 중국 굴지 패션브랜드인 샨차이·까오스제·디-해리, 필리핀 엘에이치 케이 크레이에션, 미국 다모텍스타일, 프랑스 엠마누엘 칸 등이 참가했다.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22개국 유력 해외바이어도 대거 참가했다.
박람회는 2018 대구패션페어(DFF), 제21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과 동시에 열려 섬유소재, 패션, 섬유기계에 이르는 융합 마케팅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열 섬유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지역 섬유패션업계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증대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