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前정부 시작 창조혁신센터, 필요하면 더 발전시켜야"

입력 2018-03-07 16:57  

이총리 "前정부 시작 창조혁신센터, 필요하면 더 발전시켜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 방문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전 정부에서 시작됐다는 점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현재 필요하고 가치가 있다면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것은 대기업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참여 대기업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혁신이 없으면 쇠퇴할 수밖에 없는 시대를 맞아 혁신적 창업 활성화가 더욱 중요하다"며 "정부도 현장의 수요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이 총리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업무보고 등에서 발표한 창업 관련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동시에 창업자 격려 및 애로 사항 청취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먼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크레모텍 김성수 대표,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 칸필터 한대곤 대표와 대화한 뒤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로 옮겨 디엔에프 김명운 대표, 아이피아이테크 이태석 대표 등과 만났다.
이날 방문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병선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유웅환 SKT오픈콜라보센터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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