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50주년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 시작 전 기독교계 관계자들과 사전 비공개 환담을 한 후 기도회에 참석했다. 이어진 조찬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계속 참석해 온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장과 임원진,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영희 한국기독교협의회 대표회장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박홍근·송기헌·백혜련 의원과 자유한국당 안상수·이채익·성일종·이종명·정양석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김동철·이혜훈·이동섭·장정숙 의원,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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